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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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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보는 날이 온다면... 언젠가 우라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을 읽고 일제 침략기의 아픔을 아는 사람들만의느끼는 감정은실로 처참하고 말로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이라고 들었다.우리가 잘 아는 그것도 잘 생긴 배우인차인표 작가의 생각은이것과는 대조적인감정을 이 책에서고스란히 내어 놓았다.민족 아픔과 좌절 그리고 한이 맺힌 일제 강점기의 시간을일본 장교와 한국 소녀의슬픈 시대를 딛고 넘어선사랑의 결론, 그것은아마도 민족이란 이데올로기를뒤로한우리가 지향해야 할인본적 사랑의 결론이라생각된다.    언젠가 우리가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중에서 용이야 , 이젠 백호를 용서해 주지 않겠니?용이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백호에 대한 분노로가득 차 있지만순이는 그런 그를 이해하고 위로합니다.용서를 어떻게 하는지를모르겠어상대가 빌지도 않은 용서를어떻..
나의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 울트라 러닝을 읽고 세상사람들은할 수 있다란 말을모토로 희망을  품는다가능성..여기서 0.01%MIT 입학도 안 하고단 1년 만에 공과대를패스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9대 절대 법칙즉자기주도 학습의결과물을 바라보면서나의 가능성을추측해 본다.이건 주인공 만의 일이 아닌어느 누구든 가능한현실이다. 부인하지 못해도 내가 어떻게 시간관리와철저한 트레이닝을하느냐에 따른 전략적배움으로 가능할 수 있다.  요즘은 스피드 세대이다.학벌 등 많은 스펙으로만좋은 직장을 갈 수 있는시대는 지났다. AI 시대로서지금 처한 사항은짧은 시간. 효과적인 결과물을가져와야 한다. 그러한 시대에 걸맞은울트라 러닝의책은나에겐 정말매력적이고, 지식적으로는달콤한 사탕같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그런 가능성을 ..
우린 과연..어떤 벽 속에 살고 있을까?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를 읽고  우린 모두가 알게 모르게벽을 치고 살고 있다그러한 벽은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한다.특히 마음 속 가리워진 그 욕망의 벽은 숨을 쉬는 내면 속에서잠잠히 드리워 있지만눈에 보이지 않기에겉포장 속의 자아를욕망을 뒤로 한 듯인격적 모습으로만바라 보게 된다.하지만 어릴때  가진마음속 욕망과 벽은언제 어디서 선택의 갈림길을따라 나에게 직면할 수 있다.여기 이 책에서의 주인공처럼말이다.  어릴 때 한 소녀를 만나고그녀와 편지로 마음을여는 주인공에게는그녀와 함께하는 방법을배운다. 도시 그리고 그 너머의 벽을한계로 그림자를 볼모로그녀가 있다는 도시로 스스로 어릴때 느꼈던한계의 욕망을 뛰어 넘어도시를 지키는 자에게그림자를 내어준다. 그러한 그림자는 의미지금 살고 있는 세계와그녀가 살..
시점과 작가의 의도.. 어렵다. 노랑 무늬 영원 을 읽고  사람들의 기억은 다양하다같은 일을 겪었어도그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은다르기 때문에모든 것은 각자의 느낌에 달렸다.각편에서의 필자의 느낌은한 편의 내 외적 자아의 몸부림이제 3자가 되어 바라보는시간과 시각들이 다체롭고객관화 된 표현들로엮여져 있고,그래서인지 모든 글에는내가 주인공이지만주인공이 아닌 것 같은 환상을 자아낸다.   노랑무늬 영원 중에서 나는 입술을 물고선잠에 새겨졌던낯선 꿈을 되집어본다 내 두 손목에서작은 새 손,열개의 투명한 손가락들을나는 똑똑히 보았다. 이 말의 모티브를 한노랑무늬 영원이란도마뱀. 그 도마뱀과주인공의 오버랩 속에서주인공의 앞날의 시선이그리 나쁘지 않다는암시를 준다. 내 팔뚝에 새겨진 선명한 노랑무늬가신비해 팔을 들어 올렸다해를 등진 잎사귀처럼내 ..
노벨문학상과 함께 독서를 독서 기록장   나에게 독서란?정말 어려운 질문이다,어릴 때 독서 감상문이 전부인나에게 독서란시간과의 싸움이였다.뜻밖의 소식 우리나라가 노벨 문학상그것도 아시아 여성 최초로받게 된 계기가 되어나에게 독서란 새로운흥미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손 꼽아 지는 독서량 삶 속에서나는 큐티책과성경책 ^^그밖의 중 고등 학교시절유명 책들, 예를 들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을 들 수 있다.물론 유명한 책들은 조금씩 읽었다. 특히시집들 중 이혜인 수녀님의시집들은 전권으로소장하고 있다.노벨 작가 한강님의 책을 처음으로 채식주의자를 읽었다.많은 사람들이 난애하다하는 책이라지만 나에게있어서 채식주의자는섬세하고 인간으로서느낄 수 있는 연민과가슴져미는 감정을억누르지 못했다.이런것이 감동이라는 걸까? 시간을 정해 독서하기 지금 ..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채식 주의자를 읽고  사람들은 물론 폭력을 좋아하지 않지만폭력을 가하는 가해자로서 관점과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로서의 관점을동일시 하는 오점을 가지고 있다.가해자건 피해자건 우리는 폭력 속에서 서로간의 관점을옳고 그름이 아닌 이해와 본질로 바라봐야 한다.그것이 이 책의 근본적 서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폭력을 배운다.가정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으로 부터내적 외적 심지어 갈등까지 어른들의 관점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릴 적 아버지의 아이에 대한 사랑의 모습이였던자식을 물은 개에대한 폭력,객관적으로 볼 때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였지만또다른 시선으로는 나를 해하는 무엇이든무차별한 폭력을 가하는 가해자인 인간을 발견하게 된다. 그게 나이고 아버지이고..모든 인간이란 폭력적 본질을 ..